대권
大圈 (great circle)
지구는 지축을 중심으로 자전하므로 지축의 양단에 의하여 북극과 남극을 정하고 그 양극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것을 대권이라고 한다. 한편 위치 결정에 있어서 횡적 기준이 되는 적도도 이 대권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최근에는 항공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지구상의 두 지점간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의 직선항로를 구하는데에도 대권의 개념이 이용된다.
대기굴절
大氣屈折 (Atmospheric Refraction)
천문관측에서는 지상측량에 항성이나 목표점을 시준하여 측정할 때 대기중에 밀도온도습도 등의 차[差]로 빛은 필히 직진을 하나 다소의 구부러짐이 있다. 대기굴절은 천문측량 수준측량 삼각수준측량 전자파측거 등이나 VLBIGPS 등에서도 측정의 오차원이 된다.
대기권
大氣圈 (atmosphere)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을 말하며 오로라와 인공위성 관측에 따라 고도 약 1000km 까지 공기가 있음을 알게되어 대기권의 범위는 약 2000 km 까지로 잡는다. 대기권은 수직적인 기온분포에 따라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열권 등으로 구분된다.
대동여지도
大同與地圖
고산자 김정호가 자신이 이미 발행한 청구도의 내용을 보충하고 지도 사용자로 하여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분첩절첩식으로 모두 22층으로 하여 만든 지도로 철종 12년 [1861년]에 초판을 발행하고 3년 후인 고종 원년에 재판을 발행하였다. 대동여지도에서는 축척 대신에 각 층을 접어서 책자와 같이 하는 한쪽을 가로 여덟 세로 열둘로 나눈 방안을 만들고 그 작은 방안 하나를 10리로 하였다. 따라서 가로는 80리 세로는 120리가 되며 원본의 실제 규격은 가로 20cm 세로 29.8cm 이다. 지도내부에는 축척은 없으나 도로표시 선상에 10리 간격으로 점을 찍어 독도에 편하도록 하였고 전국의 섬마을창고도로산 등이 자세히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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