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놈[일꾼] 밭고랑 세듯
게으른 년이 삼[麻]을 찢어 베를 놓다가 얼마나 했는지 헤아려 보고, 게으른 놈이 책을 읽다가 얼마나 읽었나 헤아려 본다는 뜻으로, 게으른 사람이 일은 안 하고 빨리 그 일에서 벗어나고만 싶어 함을 이르는 말.
게으른 말 짐 탐하기[탐한다]
게으른 사람이 일하기 싫어 한 번에 많이 해치우려고 하거나, 능력도 없으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지나치게 많음을 빈정대어 이르는 말.
게으른 선비 설날에 다락에 올라가서 글 읽는다
게으른 자가 분주한 지경에 이르러 부지런한 체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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