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戰, Strategy)
전쟁에서의 승리를 얻기 위한 용병술로서, 요망되는 최종상태의 도달을 통한 목표달성 및 이를 통한 총체적인 승리를 얻기 위하여 세우는 전체적이고 광범위한 구상을 가리킨다. 전략은 그것을 통하여 유리한 결과를 증대시키고 패배의 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전쟁에서의 승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전략의 구상에 있어서는 특정 전장에만 국한된 시야를 지양하고 거시적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그 실시에 있어서는 전장이나 전구를 넘어서 후방을 비롯한 기타 모든 전쟁공간(Battle Space)을 그 활동공간으로 삼는다. 또한 그 실행수단 역시 전투를 비롯한 무력의 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크게 국가전략과 군사전략으로 나뉘어진다.
전략물자
(戰物資, Strategic Materials)
기본적으로는 한 나라의 기본적인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물자를 지칭한다. 다시 말하면, 일국의 경제발전에 있어 기동력적 역할을 담당하며 발전과정에 있어 핵심이 되는 중요물자로서 우리나라의 전략물자는 민간부문에 제공되는 전략물자와 국가보위상 필요한 방산물자의 두가지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좁게 보면 국가 비상시에 생산능률에 있어 양적이나 질적으로 불충분하기 때문에 국외의 자원으로부터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조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국가안보상 또는 전략상 긴요한 물자이며, 다르게는 단순히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물자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는 방산물자와 많은 부분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식량, 석유, 희소금속, 무기, 공작기계 등이 여기 포함된다. 각 국가는 이들 전략물자의 확보를 위해 국내 자원개발과 해외에서의 안정적 물량 확보 및 비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략폭격기
(戰爆擊機, Strategic Bomber)
전략폭격을 주임무로 행하는 폭격기를 가리킨다. 전략폭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긴 항속거리와 높은 폭장능력이 필요한데, 현대의 기준으로는 대륙간 왕복이 가능할 정도의 항속거리와 적의 중추를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핵병기를 탑재할 수 있는 폭격기를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운용 중에 있는 대표적 전략폭격기로는 미국의 B-52, B-1B, B-2 및 러시아의 TU-95, TU-160 등이 있다.
전략핵
(戰核, Strategic Nuclear)
전장 자체가 아니라 상대 국가의 국가 산업시설, 대도시 등을 목표로 하여 상대국의 국가기반을 직접 공격하기 위한 핵병기를 가리킨다. 위력에 의한 분류로는 0.5메가톤을 넘어서는 위력의 핵무기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대륙간 탄도탄(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ICBM)이나 중거리 탄도탄(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IRBM), 또는 잠수함발사 탄도탄(Submarine Launching Ballistic Missile:SLBM)의 형태로 운용되며, 항공기를 통해 운반되는 폭탄의 형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 파괴력이 지나치게 크고 다른 핵 보유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고, 발사시 보복 핵공격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제 전장에서 사용될 확률은 낮으며, 보복용, 혹은 전쟁 억제용이나 핵 억제용 무기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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