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중놈이 고깔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미워하는 중이 고깔을 바로 써도 미운데 오히려 모로 삐딱하게 쓰고 이렇게 멋을 부렸는데도 미운가 하고 묻는다는 뜻으로, 미운 것이 더욱더 미운 짓만 골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운 쥐도 품에 품는다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고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말.
미운 파리 잡으려다가 성한 팔이 상한다
밉게 구는 파리를 잡으려고 치다가 그만 성한 팔을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나쁜 것을 없애려고 서툴게 행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귀중한 것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잘 생각해서 해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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