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병기
(宇宙兵器, Space Weapons)
대기권 외를 통과하는 병기를 총칭하여 가리킨다. 이러한 병기의 범주에는 대기권 외에서만 활동하는 인공위성 뿐 아니라, 지상목표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행궤도의 일부에 대기권 외의 영역이 포함되는 탄도미사일 등도 포함된다. 인공위성 탑재형의 우주병기는 미래의 군비경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967년 1월의 우주조약으로 인하여 핵병기를 비롯한 대량파괴무기는 우주궤도에 올릴 수 없게 되었으나, 탄도탄 방어병기나 대 위성병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제한협정이 없기 때문에, 이들이 주요한 미래의 우주병기로 예상되고 있다.
우주왕복선
(宇宙往船, Aerospace Plane, Space Shuttle)
기존의 로켓이 단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로켓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우주선. 1972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고, 1981년 최초의 우주 왕복선인 컬럼비아호가 발사되었다. 우주 왕복선은 약 100회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은 고가라는 문제가 있고, 발사시 사용하는 로켓 중 양단의 고체로켓은 약 10회 정도 반복사용이 가능하나, 중앙부의 액체 로켓은 결국 1회용이라는 것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우주왕복선은 탐사 외에도 인공위성의 회수 및 수리에 있어 많은 활약을 보였으며, 기존의 로켓에 비해 비교적 천천히 지구 궤도에 올라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우주 망원경과 같은 크고 약한 구조물을 지구 궤도에 올려놓는 일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로켓에 비해 많은 인원 및 장비를 우주까지 나를 수 있어 기존 로켓에 비해 범용성이 높다.
우주전
(宇宙戰, Space Warfare)
우주공간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우주공간을 무대로 우주병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과 우주공간에서 발사되는 병기로 지상표적을 비롯한 대기권 내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비롯하여 그에 대응하여 지상 및 대기권의 하늘로부터 우주공간상에 존재하는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 등이 모두 포함된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우주전 병기로는 레이저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들 수 있다.
우회
(迂廻, By Pass)
전투력의 전환이나 분산을 방지하고 공격기세를 유지한 채로 측후방 깊숙이 있는 적의 약점을 공격하기 위하여 장애물이나 적의 진지 또는 적 부대를 비롯한 적의 주된 저항을 피하여 그 주변으로 돌아서 가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작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적 주력을 격멸하는 데 충분한 전투력을 보존한 상태에서 적이 진외결전을 시도하게 하여 아군이 원하는 지역에서 적을 포착 및 격멸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즉 우회 그 자체는 적을 격멸하기 위한 사전 준비적인 성격을 띠는 이동으로, 포위와는 다르다. 우회한 모든 장애물이나 적 진지 및 부대는 반드시 차상급부대에 보고되어야 하며, 우회하는 측은 반대로 우회를 당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이에 대비하여 충분한 주의와 대책을 강구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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