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잠 헬리콥터
(對潛~, Anti-Submarine Helicopter)
대잠전을 수행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는 헬리콥터를 가리킨다. 지상발진 외에 구축함 등에 탑재되어 함상발진을 통해 대잠전을 수행하기도 하며, 대잠전 수행시에는 레이더와 디핑 소나, 소노부이 등으로 적 잠수함을 탐색, 탐지하고 대잠공격시에는 폭뢰, 어뢰 등으로 공격을 행한다. 한국 해군에서는 영국 웨스트랜드사의 수퍼 링스 헬기를 대잠헬기로 운용하고 있으며, 전방기지나 KDX 구축함에서 발진하여 작전을 행할 수 있다.
대잠어뢰
(對潛魚雷, Anti-Submarine Torpedo ASTOR)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어뢰를 가리킨다. 주로 단어뢰(경어뢰)를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본래 수상함용으로 쓰이던 장어뢰(중어뢰) 역시 대잠어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 등에서 발사된다. 초기에는 무유도였으나 차례차례 유도방식이 개발되어 함정의 엔진소리를 감지하는 음향 패시브 유도를 비롯하여 어뢰 스스로 음파를 발하는 음향 액티브 유도 및 상대 함정의 와이어를 통해 수동으로 유도하는 유선관제유도방식 등이 개발되었다. 또한 초고속어뢰인 스퀄이 있는데, 이는 무유도인 대신 최대 300노트급의 고속으로 상대를 향하여 발사된다. 기폭시스템으로는 직접 접촉으로 폭발시키는 접촉식, 촉발식과 목표의 자기를 감지하는 감응식이 있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때 나타났던 신관의 신뢰성 문제로 광범위를 공격하는 핵어뢰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접촉식, 촉발식을 사용하며, 현재는 보통 음향유도어뢰의 사용시 상대의 기만책에 대항하기 위하여 자기신관을 부가적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대잠어뢰로는 미국의 MK44, 46 등이 있다.
대잠전
(對潛戰, Anti-Submarine Warfare)
적 잠수함의 작전 수행을 방해하고, 나아가 포착, 탐지하고 대잠전투를 통하여 격침시키는 잠수함에 대한 일련의 작전을 가리킨다. 대잠작전용 수상함이나 체공시간이 긴 고정익 항공기 및 헬리콥터, 잠수함 등을 동원하여 소나와 소노부이 등으로 수색, 탐지를 행하고 이를 통하여 잠수함의 위치를 추적하며, 공격을 가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는 폭뢰, 대잠어뢰, 대잠미사일을 비롯한 대잠공격무기를 이용하여 잠수함에 대한 공격을 행한다. 초기의 대잠임무는 구축함이 거의 전담하였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항공기가 사용되기 시작하여 현재에는 수상함, 잠수함 및 항공기를 통한 입체적인 대잠전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전차 무기체계
(對戰車武器體系, Anti-Tank Weapon System)
적 전차에 대항하여 공격하기 위한 일련의 무기들을 가리킨다. 전차를 이용한 전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던 제 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의 대전차수단 중 구축전차나 대전차 자주포 등의 경우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현재 사용되는 대전차무기로는 대전차 지뢰나 보병용의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포, 무반동총 등의 화기 및 항공기나 차량에 탑재하여 발사하는 기관포, 토우미사일 등의 무기들이 있으며, 이러한 무기를 탑재한 항공기나 차량 그 자체도 대전차 무기체계에 포함된다.

+ Recent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