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전투단
(隊戰鬪團, Regimental Combat Team RCT)
임시 편성의 한 사례로, 일반적인 보병연대에 전차, 기계화보병 등의 전투부대와 포병, 공병, 화학 등의 전투지원부대 및 의료, 보급, 수송 등의 전투근무지원부대 등을 배속시켜 독립적인 작전활동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반적 연대에 비하여 한층 강력한 전투력 발휘가 가능하도록 한 부대를 가리킨다. 여단(團:Brigade)과 비슷하나, 여단은 일반적으로 상시적인 편제인 데 비하여 연대전투단은 임시 편성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대전투단의 편성은 주로 1개 연대를 이용하여 독립적인 작전활동 및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에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보통 연대전투단장의 역할은 해당 연대의 연대장이 맡게 되나, 때에 따라서는 해당 연대가 소속된 사단의 부사단장이 그 역할을 맡기도 한다.
연막
(煙幕, Smoke)
은폐를 위한 수단의 한 종류로서, 적의 시야를 막아 아군의 행동을 숨기고 적 사격의 목표가 될 표적의 관측을 방해하며, 적의 공격을 어렵게 하여 유효한 공격 기회를 얻거나 후퇴를 좀더 손쉽게 행하기 위하여 공중이나 지상에 치는 인공의 연기를 가리킨다. 발연통을 사용하거나 황린, 염산암모늄, 무수황산 등의 발연제를 채워넣은 연막탄을 화기로 발사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발생시키며, 전차나 항공기의 경우 자체적인 연막발생 장비를 장비하기도 한다. 또한, 양차 세계대전 시기, 혹은 그 이전의 근현대식 해상함선들은 전투중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 중유의 불완전연소로 검은 연기를 만들어내는 매연막을 이용하여 도망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전에서는 레이더의 발달 및 항공기 관측능력의 향상으로 해상이나 원거리전에서는 거의 그 효력이 상실되었으며, 접전이나 소규모 전투 등에서 국소적으로 이용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연무
(煙霧, Haze)
1. 지면에서 불려 올라가 대기중에 떠 있는 미세한 먼지나 연기 입자. 또는 그로 인해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가리킨다. 지면에서 떠오른 미세한 먼지임이 확실한 경우에는 진연, 연소에 의한 연기임이 확실한 경우는 연기라 하며,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경우를 연무라 한다. 연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황사, 화산재 등의 자연물과 매연 등의 인공적인 것이 있다. 2. 대기 중의 미세한 수증기가 응결되어 수평시정을 제한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시정이 1km 이내로 제한될 때에는 안개라 하며, 시정이 1km 이상인 경우에는 연무 또는 박무(薄霧)라고 칭한다.
연습
(演習, Exercise)
교육과 훈련의 결과로 주어진 지식과 기술 등을 토대로 행하는 작전계획 시행훈련을 가리킨다. 작전기획, 준비, 시행을 포함한 모의 전시작전이나 군사기동 및 모의적인 전투작전 등을 시행하며, 그 시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투, 전투지원, 전투근무지원 절차와 교리를 적용하여 최대한 실제와 같도록 실시하여야 한다. 연습의 종류는 참가하는 편성부대에 따라 연합군, 합동군, 통합군 또는 단일군 연습으로 구분되며, 참가요소에 따라 지휘소연습(CPX), 야외훈련연습(FTX), 지휘소이동연습(CPMX), 지휘소야외기동연습(CFX)등으로 나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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