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해병사
(合海兵司, Combined Marine Forces Command)
한미연합사 예하의 구성군사령부로서 한미 해병전력의 통합 발전 및 한반도 내에서의 연합해병전력 운용을 담당하는 최고사령부이다. 한반도 내에서 전쟁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지상군구성군사령부, 해군구성군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특수전사령부와 더불어 해병대사령부로서 유엔군-연합군 사령관에게 그 전쟁수행전략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번째 구성군을 제공하고, 연합사령관에게 배당된 한미 해병부대의 운용을 위한 편성상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을 그 임무로 하고 있다. 1992년 12월 1일 창설되었으며, 연합해병사의 사령관은 평시에는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이 겸직하고 전시에는 미 태평양사령부의 미 해병대사령관이 겸직하도록 되어 있다.
열 복사선
(熱射線, Thermal Radiation)
복사 현상을 통해 열을 전달하는 복사광선을 말한다. 핵무기 관련 용어로서는 핵무기의 폭발로 인하여 피해를 입히는 요소 중 하나를 가리키는 말로서, 핵폭발로 인해 발생하여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열선을 가리킨다. 열복사선은 핵폭발에 의해서 발생한 열과 빛, 즉 폭발에 의한 고온 및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구성되는데, 핵폭발이 일어나면 이로 인하여 극히 작은 공간 내에 막대한 양의 열에너지가 방출됨으로써 영향권 안의 인명에 대하여 화상을 입히고 물질을 점화, 연소, 용융시키게 된다. 핵폭발의 전체 피해에서 약 35%정도가 열복사선에 의하여 발생하게 된다.
열상장비
(熱像裝備, Thermal Observation Device TOD)
수동식 야시장비의 일종으로, 모든 물체가 절대온도 영도 이상에서는 적외선을 방출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표적 자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모아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으로 변환시킴으로써 빛의 공급이 전혀 없는 야간이나 어두운 공간에서도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가리킨다. 열상장비는 외계의 빛이 전혀 공급되지 않아도 탐지가 가능하며, 수풀 등의 은폐물로 은폐된 목표에 대해서도 온도차에 따른 적외선 방출을 통해 구분하여 탐지할 수 있으며, 적외선의 높은 대기투과 특성 때문에 안개나 연막 등으로 인하여 시계가 불량한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표적탐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그러나 심한 안개나 악천후 하에서 탐지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열상장비의 시스템은 적외선 광학계를 통해 들어온 빔을 추출하여 영상화하는 방법에 따라 적외선 비디콘이나 열전탐지 비디콘 등의 텔레비전 카메라 튜브 방식으로 영상화를 행하는 비기계적 주사방식과 광학 주사장치와 광학부품 및 기계적 가공품으로 과학빔을 탐지기에 주사해 주는 장치를 사용하는 기계적 주사방식으로 나뉘어진다.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열상장비는 캐나다에서 제작한 타이거아이 열상장비로 1991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인원 3km, 차량 8km의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다.
영공
(空, Airspace Above the Territory)
한 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부공간으로서 국제법상 완전하고도 배타적인 주권을 행사 할 수 있는 공역을 가리킨다. 영공은 영해와 달리 무해통항권이 인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가 허락 없이 영공을 침입하는 행위는 곧바로 영공침범으로 간주되며, 즉시 퇴거하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착륙, 격추 등의 실력행사가 가능하며, 다른 국가와의 국제항공노선 개설을 위해서는 양 국가, 또는 노선상의 영공을 소유하고 있는 여러 국가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영공의 수평적 한계는 영토 및 영해의 한계선과 일치하며, 영공의 수직적 한계는 우주공간에서의 국가영유권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우주공간과의 경계라는 것이 통설로 영공과 우주공간과의 경계를 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인공위성의 최저 궤도보다 위쪽의 공간이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나, 아직까지 명확한 국제적인 결정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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