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해전술
(人海戰術, Human Wave Tactics)
인명피해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인원을 투입하여 파상적인 공격을 통해 상대를 압도하는 전술을 가리킨다. 통상적으로 공격부대가 상대에 비하여 압도적인 병력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우에 공격작전의 한 가지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형이나 장비와 같은 일시적인 전술적 열세를 병력의 우위로 메꾸게 된다. 압도적인 병력으로 쉬지 않고 파상공격을 가하여 적의 방어의지를 약화시키고 전 전선에 대하여 수많은 돌파구를 동시다발적으로 형성하여 각 돌파구에서 개별적으로 돌파, 포위, 침투를 행하는 과정을 통해 적의 방어지역을 분단 및 고립시켜 적 방어부대를 압도한다. 러일전쟁 시기의 뤼순(順)공방전에서 노기(乃木) 장군의 일본군 제 3군이 행했던 돌격작전이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독일군에 대하여 사용했던 제파공격 전술이 대표적인 인해전술의 예라 할 수 있다
일반참모
(一般參謀, General Staff)
부여받은 업무분야에 대한 지휘관의 주무참모를 가리킨다. 전문적, 기술적인 분야를 담당하는 특별참모와 대비되는 단어로서, 인사, 정보, 작전, 군사, 민사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한다. 각 일반참모는 맡은 분야에서 부대의 활동을 계획, 조정, 통제 및 감독함과 더불어 참모 상호간에 업무의 유기적인 협조를 행함으로써 지휘관의 책무를 보좌하며, 부대가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통합한다
일익포위
(一翼包圍, Single Envelopment)
포위형태의 한 가지로서, 최초 배치상태에서 공격 가능한 적의 한 쪽 측익을 주공이 통과하여 적 후방에 위치한 목표를 확보함으로서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현 진지에서 적을 격멸하는 기동형태를 가리킨다. 일익포위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공이 적의 측익을 통과하여 목표지점을 확보할 때까지 여타 부대가 적 부대를 현 위치에 고착시켜 둘 필요가 있으며, 주공은 최대한 신속하게 적의 측익을 통과하여야 한다. 일익포위 작전의 예로는 제 1차 세계대전 직전에 수립되었던 독일군의 슐리펜 계획에 나타난 대프랑스 작전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슐리펜의 사망 이후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슐리펜의 후임으로 독일군 육군 참모총장이 되어 작전을 총지휘한 몰트케는 슐리펜의 작전을 그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서부전선은 곧 교착상태에 빠졌다.
자기기뢰
(磁氣機雷, Magnetic Mine)
감응방식에 따른 감응기뢰의 분류 중 한 가지. 표적의 자기장 변화를 감지하여 폭발하는 기뢰를 가리킨다. 모든 금속제의 함선은 일정한 세기의 자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함선이 기뢰 주변을 지나갈 때 형성되는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하여 그 변화가 일정한 수치 이상이 되면 폭발하게 된다. 제 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사용되었으며, 사용되는 자기센서로는 자침형, 자기유도형, 자력계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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