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항법체계
(人工衛星航法體系, Global Positioning System?)
미국에서 개발하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 및 항법지원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는 미국 정부가 1970년대 초반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약 60억불의 예산을 투자하여 구축하였으며, 지상, 해상, 공중 등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나 시간 제약 없이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정보를 수신하여 정지 또는 이동체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천후 위치측정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군사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GPS 신호의 일부를 민간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미의회가 예산을 승인하게 되어 GPS 신호 중 L1, C/A 코드는 민간인에게도 개방되었다.(군용으로는 P코드가 사용된다.) 냉전종식에 따라 급속도로 민간사용 영역이 확장되었는데, 초기에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이 기술을 군사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우려해 고의적인 오차요인인 방해전파를 쏘아 왔다. 그러나 2001년 5월 1일 자정을 기하여 클린턴 행정부가 이러한 이용제한 요인을 철폐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GPS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군, 지상제어국, 사용자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공위성군은 6개 궤도에 실용위성 21개와 예비위성 3개로 총 24개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궤도면에 4개씩의 위성이 배치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각 위성은 세슘 원자시계 2개 및 루비듐 원자시계 2개를 탑재하고 있다. 지상제어국은 4개의 무인 제어국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주제어국의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성에서 송신되는 신호의 품질점검 위성에 탑재된 기기의 동작점검, 위성궤도의 추적 등을 행한다. 주제어국은 무인 제어국과 달리 위성궤도 수정 및 사용불능 위성을 예비 위성으로 교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용자는 수신기를 보유하고 관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는다.
인도인접
(引渡引接)
징집이나 소집에 의하여 현역에 편입할 자나 응소한 예비군으로 입영할 자를 지방병무청장이 파견한 인도관과 입영부대의 장이 파견한 인접관이 보충선에서 상호 인계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인원동원
(人員動員, Personnel Mobilization)
동원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동원활동 중 인원에 관한 것을 통칭하는 것. 크게 병력동원과 전시근로소집, 기술인력동원으로 나뉘어진다. 병력동원은 전시, 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시 군부대 확장(증편 또는 창설)이나 손실보충에 소요되는 병력을 병역법에 의하여 동원하는 것을 가리키며, 병역법 제 46조를 법적 근거로 삼고 있다. 동원 대상은 예비역, 교육소집을 마친 보충역, 병역법 제 66조의 규정에 의하여 보충역에 편입된 자이다. 전시 근로 소집은 군의 군사작전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획득 운용하고, 필요시에는 전투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대상인원을 소집하는 것을 가리킨다. 법적 근거는 병역법 제 53조와 동시행령 제105조이며, 대상은 20-40세까지의 방위소집이 면제된 보충역 및 20-40세까지의 제 2국민역이다. 기술인력동원은 부대 편제인원(현역, 군무원 직위 제외)으로 임무수행이 곤란한 직위에 국가 기술자를 전시자원동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동원하는것을 말한다. 법적 근거는 평시는 비상대비자원관리법에 의거 인력동원 자원관리, 인력동원 계획수립, 인력동원훈련 등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며, 전시에는 충무2종 사태시 전시대기법(전시자원동원에 관한 법률안, 시행령안)을 대통령 긴급명령 또는 국회 의결후 시행한다. 대상은 국가기술자격 및 면허취득자, 과학기술자 및 문화예술인으로서 20-60세의 대한민국 국민인 자이다.
인원수송장갑차
(人員輸送裝甲車, Armored Personnel Carrier)
소화기 및 파편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고 보병 병력을 수송하는 장갑차량을 가리킨다. 보병 없이 전차부대만이 전진해서는 전과를 확실히 할 수 없고 고립되기 쉽기 때문에 보병에 전차와 같은 수준의 기동력을 부여하여 전차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발상에 의해 만들어졌다. 탑승한 보병의 안전을 위해 보병용 소화기나 기관총, 포탄 파편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며, 전장도착 후 전개하는 보병에 화력지원을 해 주거나 자체방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1-2정의 기총을 장비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개 1개 분대 정도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으며, 특수한 경우 탑승한 보병이 해치를 열고 자신의 보유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탑승한 보병은 전개 전까지 전투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장의 택시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것으로는 월남전에서 대량 사용되었던 M113계열 장갑차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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