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력 집중
(戰鬪集中, Combat Power Concentration)
아군의 전투력을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 신속히 집중하여 필요한 국면에서 적보다 상대적인 전투력의 우세를 달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승리를 획득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지휘관은 총합 전투력에 있어 전체적으로 적에 비해 열세인 경우에라도 전투가 벌어지는 구역에서의 부분적 우세 확보나 기습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서는 전투력 우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전투력 집중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전투력 집중을 달성하는 동시에 기만, 견제, 고착 등의 수단을 활용하여 적에게는 분산을 강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투력 집중은 일반적으로 타 지역에서의 전투력 절약을 통하여 가능해지게 되므로, 이 경우 전투력이 절약되는 부분의 취약성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강구해 둘 필요성이 있다.
전투손실
(戰鬪損失, Combat Consumption CC)
1. 전사, 전상으로 인한 사망이나 전투중 실종과 포로 등 전투로 인한 손실(combat loss)을 가리킨다. 2. 일명 전투소모라고도 하며, 전쟁이 발발하여 군이 전투에 참가했을 때 적의 공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손실 및 활동으로 인한 정상 소모량 등을 가리킨다. 전투손실은 전쟁초기에는 대량손실이 예상되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손실이 점차 감소되는 양상을 띠게 된다. 이러한 손실은 일정기간을 정하여 해당 기간중에 발생한 손실량만을 전시소요로 산정하게 된다.
전투지경선
(戰鬪地境線, Boundary)
인접한 부대, 대형 및 지역 사이에서 각 부대간의 책임구역을 구분하고 작전협조 및 조정을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지표상에 설정한 선을 가리킨다. 전방, 후방 및 측방 전투지경선으로 구분되며, 하천, 철도, 도로 등과 같이 식별하기 쉬운 지형지물을 따라서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중요지형지물은 분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전투지경선을 넘어서는 지역에서의 작전은 작전을 수행하려는 지역을 담당하는 인접부대 혹은 상급부대의 협조 및 인가 없이 수행할 수 없다.
전투지휘
(戰鬪指揮, Combat Command)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예하 조직 및 장병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결심을 수립하고 지도하며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 또는 그것을 위한 기술을 가리킨다. 현재상태 및 장차상태를 가시화하고 최소의 희생으로 장차상태로 도달하기 위하여 작전개념을 수립하는 것을 포함하며, 또한 예하 조직에 대한 임무부여, 자원의 우선순위 결정 및 할당, 작전실시를 위한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의 선정, 전투중 계획수정의 시기 및 방법을 식별하는 것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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