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總力戰, Total War)
국가 각 분야의 총체적인 힘을 기울여 수행하는 전쟁을 가리킨다. 이는 군사적인 무력만의 동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 총동원의 구호 아래 국민 전체를 병역 및 군사업무 수행의 대상자로 하며, 모든 재화 및 자원을 비롯한 국력을 전쟁에 투입하는 것을 말한다. 총력전의 대표적인 예로는 20세기의 양차 세계대전을 들 수 있으며, 현재는 핵무기의 등장으로 인하여 양차 세계대전 시기와 같은 총력전이 이루어지는 일은 벌어지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총류탄
(銃榴彈, Rifle Grenade)
총류탄 발사기라 불리는 특수한 발사장치를 장비한 총으로 발사되는 유탄이나 소형 폭탄을 가리킨다. 발사기로는 내장식과 외장식이 있으며, 추진체로는 총류탄 발사용으로 만들어진 발사약통을 사용하는데 이는 탄두 없이 탄피에 장약만을 재어 놓으로, 일종의 공포탄으로, 총류탄은 발사약통이 격발될 때 일어나는 장약의 폭발에서 발생한 가스압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총류탄에는 일반적인 대인용 유탄 외에도 대전차 고폭탄, 백린 연막탄, 유색 연막 총류탄 등이 있다.
총톤수
(Gross Tonnage)
선박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용적톤수와 중량톤수로 나뉜다. 용적톤수는 부피로 나타내며, 배에 적재할 수 있는 술통 수로 선박의 크기를 표시하던 중세유럽의 제도가 그 기원이다. 세제곱미터, 혹은 세제곱피트를 단위로 사용하며, 선박에 따라 고유한 값을 가진다. 중량톤수는 무게로 나타내며 배수량이라고도 한다. 선박 자체 중량인 경하배수량과 화물을 실은 상태의 만재배수량으로 나뉘는데, 같은 용적톤수를 가진 선박일지라도 실린 화물의 무게에 따라 만재배수량은 바뀔 수 있다. 군용선박의 경우 중량톤수를 표준으로 사용하며, 이 경우 인원, 물자등이 최대한 갖춰진 상태의 만재배수량을 기준으로 삼으며, 이를 상비배수량이라 한다.
최종상태
(最終狀態, End State)
군사작전의 수행 결과 조성해야 할 피아의 상태를 가리킨다. 국가가 군사작전의 수행을 위하여 군대를 투입할 때에는 국가가 달성하기 원하는 군사적 최종상태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이해해야만 한다. 군사적 최종상태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달성되어야 할 상태로서, 그것이 달성되었을 때 전략목표가 달성되는 필수조건 또는 궁극적인 전략적 최종상태의 달성을 위해 군사적 수단이 아닌 다른 국력 수단에 주노력을 전환할 수 있는 필수조건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작전사령관이 그 전역을 통해 달성하기를 원하는 것을 군사적 최종상태라 하기도 한다. 어떤 의미이든 군사적 최종상태를 통해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요망되는 최종상태를 설정한 다음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획해야 하며, 이렇게 최종상태를 결정하고 그것이 국가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작전적 계획수립절차에서 필수적인 첫 단계이다. 이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군사적으로 승리하더라도 전략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그 결과로 자원을 낭비하게 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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