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공격
(正面攻擊, Frontal Attack)
전 정면에 걸쳐 최단거리 접근로를 따라 동시에 적을 공격하는 기동형태를 가리킨다. 적 부대에 대한 고착견제를 행하거나 적 예비대의 유인, 또는 아군의 전투력이 월등히 우세할 때 적 부대를 격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정면공격을 실시하는 경우는 약화, 와해 및 전개되지 않은 적을 공격할 경우(전과확대, 추격, 급속공격 및 조우전시 한정), 포위나 돌파시 조공부대로서 적을 고착시켜야 할 경우가 있으며, 주공과 조공의 구분 없이 균등한 압력을 가한다. 정면공격은 적에게 접근시 집중화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타 기동형태에 비해 전투력 손실이 가장 클 수 있는 기동형태이고, 적의 정면에 대해서 동시적,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격멸의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보아 절대적으로 우세한 전투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결정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채택하는 데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하며, 타 기동형태보다 확실히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때 채택한다.
정밀유도무기
(精密誘導武器, Precision Guided Munitions)
첨단의 각종 유도방식과 표적감지 기술을 이용하여 표적에 대한 명중률을 높인 공격무기를 가리킨다. 명중의 높은 정밀도로 인하여 원형공산오차가 매우 작다. 목표를 좀더 정확하게 명중시킴으로써 목표 파괴에 필요한 폭약량을 줄일 수 있으며,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1발당 가격이 비교적 고가라는 점과 부수적인 실전에서 예상했던 만큼의 정밀도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정밀유도무기로는 토마호크(Tomahawk)와 같은 순항미사일이나 페이브웨이(Pave Way)시리즈로 대표되는 스마트 폭탄 등을 들
정밀접근레이더
(精密接近~, Precision Approach Radar PAR)
착륙을 위한 전천후 착륙유도장치로서 활주로 근처에 위치하여 기지에 접근하는 항공기를 착륙점으로 정확하게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이더를 가리킨다. 민간항공분야에서는 계기착륙장치(Instrument Landing System:ILS)의 예비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감시레이더(Airport Surveillance Radar:ASR)에 의하여 진입활주로 연장선상 약 10NM까지 유도된 항공기를 인계받아 활주로 착륙 직전의 가까운 거리까지 관제 유도하는데, 일정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고도 및 방위면내에서 주사하는 2개의 안테나를 통해 공간을 입체적(AZ : 좌우, EL : 상하)으로 주사하여 항공기의 위치를 파악하고 진입로 및 강하로상 경로 기준점으로부터의 위치를 계산한 뒤, AZ-EL(방위-고도) 지시기로 불리는 레이더 현시장치에 표시되는 정보를 무선통신으로 최종 진입상태에 있는 항공기에 전달하여 조종사가 항공기를 최적의 진입로와 강하로에 따라 착륙 및 이탈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형식으로 운용된다. 민간에서는 계기착륙장치(ILS)가 주종으로 쓰이고 있으며, 한국공군의 경우에는 공항감시레이더와 정밀접근레이더를 하나로 묶어 착륙유도를 행하는 구형의 GCA(Ground Controlled Approach)장비와 공항감시레이더, 정밀접근레이더를 각각 분리 설치하여 항공기 발착관제를 행하는 신형의 RAPCON(Radar APpproach CONtrol)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정밀폭격
(精密爆擊, Precision Bombing)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건물, 교량 등의 특정한 목표에 대하여 높은 정밀도의 조준폭격을 가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전의 경우 이러한 정밀폭격을 행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행하면서 지상목표에 폭격을 가해야 할 필요가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폭격임무를 행하는 항공기가 격추당할 위험도 높았다. 현재는 폭격용의 조준장비와 첨단 정밀유도무기의 발달로 인하여 공격측이 이전에 비하여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폭격을 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폭격 자체의 정밀도 역시 재래식 무유도 폭탄을 수동으로 조준하여 투하하던 시기에 비하여 크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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