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뢰부설함
(機雷敷設艦, Mine-Layer)
완전히 조립된 상태의 기뢰를 운반하여 목표 지점에서 부설하는 함정을 가리킨다. 다량의 기뢰를 한 번에 운반하여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공기나 잠수함에 의한 설치에 비해 경제적이지만, 적 해역에서의 부설시 적에게 노출되기 쉽다는 위험성이 있다. 한국 해군은 공격 기뢰전을 위해 원산급으로 불리는 기뢰부설함 1척을 운용하고 있다.
기뢰탐색함
(機雷探索艦, Mine Hunting Coastal MHC)
기뢰탐지용의 고정밀 소나체계를 탑재하여 기뢰가 부설된 위치를 조사하여 탐색 및 식별을 행하고 정보를 획득, 전시, 타 함선에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함정을 가리킨다. 기뢰 탐색만이 아닌 처리 및 무력화도 가능하며, 무인기뢰처리기 및 재래식 소해구 등을 사용한다. 임무중에 감응기뢰의 폭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하여 비자성 금속이나 목재, 유리강화섬유, 플라스틱 등의 비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기뢰의 수중폭발에 의한 충격에 견뎌낼 수 있게 설게되기도 한다. 한국 해군에서는 강경급 기뢰탐색함 6척 외에 이를 확대 개량한 신형 소해함인 양양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 기뢰제거정으로 분류되는 구식의 금산/남양급 5척도 보유하고 있다.
기만작전
(欺瞞作戰, Deception Operation)
적에게 허위의 상황을 제공하여 아군의 작전의도, 능력, 배치 등의 각종 상황에 대하여 적이 오판하도록 유도하는 계획적인 작전활동을 가리킨다. 적에게 결심의 지연과 우유부단을 초래하게 하거나 판단상의 의견대립으로 인한 내분을 조성하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적을 아군의 의도대로 유인하거나 적의 기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여 아군의 경계 및 기습달성에 기여하고 적을 불리한 상황으로 유도하여 아군 작전의 성공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만작전은 허위정보를 연출하고 흘리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기만의 수단으로는 양공, 양동, 계략, 허식 등이 있다.
기본화기
(基本火器, Primary Weapon)
1. 각 부대에 지급되는 비교적 소형, 소화력의 경장비 무기를 가리킨다. 소총, 기관총 및 기관단총, 수류탄, 유탄발사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2. 전투부대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화기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소총중대의 기본화기는 제식소총이며, 조종사의 기본화기는 권총이다. 각 나라별로 상이하며 일반부대와 특수부대의 경우처럼 부대 성격이나 목적별로 차이가 나기도 한다. 3. 항공기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무장을 가리킨다. 현대의 전투기들은 대부분 기관포를 기본화기로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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